천도재는 영가(귀신)의 극락왕생을 도와줘서 영가(귀신)와 그 가족이 함께 공덕을 얻을 수 있는 기도의 방법입니다.
마치 가족 중 누군가 잘 되면 다른 가족도 그 영향을 받는 것처럼 영가(귀신)가 천도되면 그 주변에도 도움이 되고 운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실 영가(귀신)는 천도재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천도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생전에 악한 일을 하지 않고 선한 삶을 살아가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합당한 시간을 보냈을 경우 좋은 곳에 갈 가능성이큽니다.
하지만 천도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삼악도 (아귀, 축생, 지옥)에 빠지는 경우도 있으며, 영가에게 가장 좋은 길이 극락정도에 왕생을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천도재를 지내는 것 입니다.
비유하면 누구나 길을 걸어갈 수 있지만, 그 길을 잘 모르면 헤멜 수 있기 때문에 영가(귀신)에게 천도재와 같은 가이드가 필요한 것입니다.
49재란
사람이죽은 다음 7일마다 불경을 외면서 재(齋)를 올려 죽은 이가 그 동안에 불법을 깨닫고 다음 세상에서 좋은 곳에 사람으로 태어나기를 비는 제례의식이다.
그래서 칠칠재(七七齋)라고도 부르며, 이 49일간을 '중유(中有)' 또는 '중음(中陰)'이라고 하는데, 이 기간에 죽은 이가 생전의 업(業)에 따라 다음 세상에서의 인연, 즉 생(生)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49재를 봉행하면 부처님의 법력으로 마음을 깨우치고 망자의 다겁생 동안 지은 업이 소멸되어 이고등락을 합니다. 조상님을 부처님 모시듯 잘 모셔야 편안하고 자손은 운이 강해져서 소원이 성취됩니다.